"명동 상권보다 5배 더 벌었네" 외국인 너도나도 카드 긁었다…싹 갈아엎고 '에·루·샤·까' 완성한 신세계 본점
1분기 외국인 카드 이용액 98% 급증
2019년 1분기 대비 외국인 매출 비중 3배↑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685,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624,000 2026.06.11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기자수첩]오너의 복귀보다 중요한 것 [클릭 e종목]"신세계, 백화점 2분기에도 20% 이상 성장 기대…목표가↑" 외국인·명품 매출 증대로 호실적 예상되는 신세계[클릭 e종목] 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명동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1일 신세계백화점이 하나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카드 이용액은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9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광화문과 명동 상권(서울 중구)에서 하나카드를 이용한 외국인 카드 이용액은 17%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상권의 평균 매출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2019년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는 전체 매출 중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전체 매출 중 외국인 매출 비중이 3배 늘어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외국인 카드 이용액 분석 결과 코로나 시기 이후 광화문·명동 상권 회복세의 핵심동력으로 신세계백화점이 엔진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내외국인 고객 모두에게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본점이 상권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낸 것은 리뉴얼 효과가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1분기까지 본점 더 리저브 리뉴얼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까르띠에 부티크 등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했다. 각 매장은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다. 그 결과 본점의 명품 장르 1분기 신장률은 전년 대비 90%를 가까이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쇼핑 공간을 넘어 체험 콘텐츠 강화도 외국인 집객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본점 정문 앞 신세계스퀘어는 K-팝 아티스트 영상, 크리스마스 점등식 등 사시사철 문화 콘텐츠가 이어지며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
특히 외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본점에 있는 택스리펀 데스크 내 무인 키오스크를 확대해 기다리는 시간을 줄였고, AI 기반 '다국어 동시통역 서비스'를 통해 쇼핑의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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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5월부터 오는 14일까지는 서울·부산 주요 점포를 연결하는 관광 테마형 쇼핑 페스타 '신세계 씨티투어 쇼핑페스타'를 운영하며 K버스킹 공연, 더 헤리티지 무료 전시, 글로벌 페이먼트사·택스리펀드사와의 협업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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