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하반기 신규 참여대학 모집…50개교 안팎으로 확대 추진
참여 대학원생 5.2만명 혜택…학생지원금 평균 20% 증가

정부가 이공계 대학원생의 안정적인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참여 대학 대학원생에게는 석사과정 월 80만원, 박사과정 월 110만원 이상의 학생지원금 지급이 보장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사업'의 2026년 하반기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오는 12일부터 7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한 대학의 연구실. 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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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등을 통해 대학이 지급하는 학생지원금에 정부 지원을 연계해 석사과정은 월 80만원, 박사과정은 월 110만원 이상의 지원금을 보장하는 제도다. 대학 차원의 학생연구자 지원금 관리 체계 구축도 함께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참여 대학을 50개교 안팎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도입 이후 현재까지 43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약 5만2000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기준 금액 이상의 학생지원금을 보장받고 있다.

특히 사업 참여 이후 대학원생 지원 수준도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참여 대학 35개교를 분석한 결과 석사과정생의 월평균 학생지원금은 132만원에서 157만원으로, 박사과정생은 188만원에서 229만원으로 증가했다. 전년 대비 전체 지급 수준은 약 20.5% 상승했다.


정부는 참여 대학에 기준금액 보장을 위한 부족분 지원과 대학 자체 재원 확충 지원금, 전산시스템 구축 및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하반기 공모를 끝으로 2025~2027년 1단계 사업의 신규 대학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2028~2030년 2단계에서는 지원 수준 상향과 지급 안정성 강화, 대학 자율성 확대 등 사업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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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사업은 대학원생의 안정적인 연구생활을 보장하고 대학 차원의 학생지원금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이공계 대학원생 지원 기반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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