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망 기반 긴급구조 통신
우선 전송으로 소방청 골든타임 확보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소방청 현장 대원과 일반 이용자 간의 통화를 우선적으로 전송하는 '긴급구조 통신 우선전송 서비스'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방청·통신사가 제안한 긴급구조 통신 우선전송 서비스가 '망 중립성 가이드라인'상 특수서비스 요건을 충족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대형 화재나 복합 재난 상황 등 통신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현장 소방대원과 일반 이용자 간의 통신이 우선적으로 전송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긴급구조 활동에 필요한 신고자인 일반 이용자와의 통화, 응급처치를 위한 응급의료지도 의사와의 통화 등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통신3사는 소방대원 단말에 일반 가입자와 구분되는 전용 유심(USIM) 등을 적용해 통신망 트래픽이 폭주하는 상황에서도 소방대원의 신호가 우선적으로 전송되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화재·재난 현장에서 소방관의 통신 이용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소방관 우선접속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전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열린 소방관 우선접속서비스 출시 기념식에 참석한 (왼쪽부터)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과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 LG유플러스 제공.
이번 서비스는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lose 증권정보 032640 KOSPI 현재가 14,630 전일대비 290 등락률 -1.94% 거래량 843,071 전일가 14,920 2026.06.10 14:23 기준 관련기사 LG유플러스, 재난현장 통신 지원하는 '소방관 우선접속서비스' 출시 [르포]LG유플, 차세대 AIDC 전략 발표…"누적 수주 5조원 정조준" KT 통합요금제 18종 출시…전 요금제 데이터 안심옵션 도입 가 소방청에 제안해 시작됐고 이후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3,300 전일대비 4,800 등락률 -4.44% 거래량 1,607,280 전일가 108,100 2026.06.10 14:23 기준 관련기사 SKT, 글로벌 ICT 공룡들과 뭉쳤다…7600억원 AI펀드 조성 변동성 속에서 찾는 저점 매수 기회...연 5%대로 4배까지 [Why&Next]개인정보위 오늘 쿠팡 처분안 심의…최대 과징금 받을까 ,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54,700 전일대비 900 등락률 +1.67% 거래량 318,926 전일가 53,800 2026.06.10 14:23 기준 관련기사 응급에도 통화 품질 유지…KT, 소방청에 우선전송 서비스 제공 외국인 계좌 개설·폰 개통 한번에…KT, 우리은행·몽골TDB 맞손 KT, 광화문서 월드컵 거리관람 행사…대형 미디어월로 경기 생중계 가 참여하면서 통신3사가 함께 추진하게 됐다. 통신3사는 기술 검증 등을 거쳐 이번에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현행「망 중립성 가이드라인은 인터넷 트래픽을 동등하게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제한된 용도와 별도의 품질관리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특수서비스로 분류해 우선전송 등을 허용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2011년 가이드라인 제정 이후 특수서비스 요건에 부합하는 것으로 인정된 첫 사례로, 긴급구조라는 제한된 용도에 한해 안정적인 통신품질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도 이미 공공안전 분야에서 '긴급구조 우선전송' 체계를 도입해 긴급구조 대원의 통신 품질을 우선 보장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정부가 구축해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는 성격이 구별된다. 재난안전통신망이 소방청 등 재난안전기관 종사자 간 신속하고 효과적인 통신을 지원한다면, 이번 우선전송 서비스는 소방관과 일반 이용자(신고자·의사 등) 간의 통화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해외 주요국 역시 두 방식을 병행 활용해 긴급구조 대응 효율을 높이고 있다.
한편 통신3사의 5G SA(단독모드) 구축이 올해 연말 완료되면 기관별·이용자별 맞춤형 품질 보장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긴급구조 통신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공공안전 통신 서비스가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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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남석 통신정책관은 "이번 긴급구조 통신 우선전송 서비스는 '망 중립성 가이드라인'상 특수서비스 요건에 부합하는 공공안전 분야의 첫 적용 사례"라며 "재난 상황에서도 소방대원과 일반 이용자 간 통신이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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