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성균관대·아주대와 공동연구
"인피니밴드 중심 벤더 종속 문제 해결"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 아크릴 아크릴 close 증권정보 0007C0 KOSDAQ 현재가 23,950 전일대비 750 등락률 -3.04% 거래량 86,701 전일가 24,700 2026.06.10 10:15 기준 관련기사 아크릴, '생성AI 선도 인재 양성' 의료 분야 허브 선정…AI 병원 인프라 고도화 추진 아크릴, 해외 IT기업과 헬스케어 AX 본계약 체결…"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특징주] 엔비디아발 수주 1兆 기대감에 아크릴 16% 급등 이 국내 인공지능(AI) 인프라의 핵심 병목으로 꼽히는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 네트워크 기술 국산화에 나선다.
아크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대규모 GPU 클러스터 환경에서의 네트워크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이더넷 기반 GPU 클러스터 네트워크 패브릭 시스템 및 최적화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총사업비가 약 67억원 규모(정부지원금 55억원)인 대규모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개발기간은 2028년 12월까지다. 아크릴은 주관기관으로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아크릴은 이번 과제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상용 GPU 인프라 통합 플랫폼 'JONATHAN GPUBASE(GPU베이스)'와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 관리형서비스사업자(MSP), 공공 AI 데이터센터, 의료 AI 인프라 등에 적용 가능한 국산 GPU 네트워크 패브릭 솔루션으로 완성할 예정이다.
현재 대규모 GPU 클러스터 네트워크는 엔비디아의 인피니밴드가 주도하고 있으나 높은 라이선스 비용(OPEX)과 전용 장비 공급 지연, 자본적지출(CAPEX) 부담 등 벤더 종속에 따른 운영 한계로 인해 기존 이더넷 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RoCEv2' 기반 개방형 패브릭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다만 RoCE 도입 시에도 벤더별 네트워크 운영체제(NOS)와 패브릭 관리 체계가 분리되어 있어 운영자가 다시 개별 도구에 종속되는 멀티벤더 운영 복잡성 문제가 새로운 한계로 지적된다.
아크릴은 이미 인피니밴드와 RoCEv2를 모두 지원하는 상용 GPU 인프라 통합 플랫폼 'GPU베이스(GPUBase)'를 통해 멀티벤더 RoCE 패브릭을 통합 관찰·관리·최적화하는 공통 제어 계층을 제공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아크릴은 이번 과제를 통해 GPU베이스에 개방형 이더넷 GPU 클러스터 패브릭 기술을 결합하고, 3차년도에는 자체 IDC에 구축한 RoCEv2 클러스터에서 대규모 실증을 진행하여 국내 AI 인프라의 이더넷/RoCE 전환을 본격적으로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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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익준 아크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과제를 통해 인피니밴드 중심 구조의 비용·공급·자산 활용 한계를 해소할 개방형 이더넷 GPU 네트워크 대안을 제시하고, 국내 AI 인프라 생태계 자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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