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신용평점 하위 10%(기초생활수급자 등은 하위 20%) 도민 2045명에게 총 26억1000만원의 극저 신용대출을 해준 것으로 집계됐다.


극저신용대출은 19세 이상 신용평점 하위 10% 도민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서민금융 안전망이다. 특히 올해 '2.0'으로 사업을 개편하며 도민의 당면한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환 기간을 기존 5년에서 최장 10년으로 늘렸다.

경기도는 단순한 대출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금융·고용·복지 연계를 통해 대출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일자리 연계, 복지서비스 연결 등 맞춤형 복합 지원했다.


경기도는 극저신용대출 신청자 2913명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지난 5일 2045명에게 총 26억1000만원의 대출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의 극저신용대출 이용자 특성

경기도의 극저신용대출 이용자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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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대출 이용자 2045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출자의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127만원이었으며 30대가 28.7%로 가장 많았다. 대출 용도로는 생활비가 79.2%로 가장 많아 이번 사업이 도민의 생계형 위기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대출상환, 공공요금 납부 등이 8.6%, 의료비 5.4%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직장인이 38.9%, 일용직·프리랜서 35.5%, 무직 14.6%, 사업자가 11%였다. 전체 대출 이용자 가운데 22.5%(461명)는 고금리 대출이나 불법사금융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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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경기 극저신용대출 2.0은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금융·고용·복지를 연계해 도민의 실질적인 재기를 돕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이 위기를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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