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채무비율 상당폭 낮아질 전망…미래세대 투자여력도 커져"
"일상 속 성과 느껴져야 '대체불가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올해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이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 경제의 도약이 국민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8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8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민소득 통계를 언급하며 "국민들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GNI 성장률이 1분기에 전기 대비 9.2%를 기록했다"며 "1960년 이 통계를 만들기 시작한 이후 사상 최고치"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전년 동기 대비로 보면 13.2% 증가로 1988년 이후 최고치"라며 "1분기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전기 대비 성장률은 10.5%로 1976년 이후 50년 만의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1%로 30년 만의 최고치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은 이날 '2026년 1분기 국민소득 잠정치'를 발표했다.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3.8%로 집계됐다.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보다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와 설비투자 증가, 교역조건 개선 등이 성장률과 국민소득 지표를 끌어올린 결과다.

이 대통령은 지표 개선이 재정 여력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덕분에 올해 국가채무비율이 40% 중후반대로 상당폭 낮아지고 세수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재정건전성이 한층 더 튼튼해질 뿐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여력도 커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연금 기금 강화까지 감안하면 우리 공동체의 재정은 정부 출범 당시보다 훨씬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 출범 이후 성장률 흐름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정부 출범 후 모든 분기의 성장률도 상향 업데이트됐다"며 "1분기 실질 GDP 증가율은 전기 대비 1.7%에서 1.8%로, 전년 동기 대비 3.6%에서 3.8%로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AD

이어 이 대통령은 거시경제 지표 개선이 국민 체감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삶과 일상 속에서 이 성과가 느껴져야만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