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전성배씨 측근으로 알려진 노모씨의 세무 브로커 활동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서울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했다.


9일 경찰 특별수사본부는"노씨의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와 관련해 오늘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울국세청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별수사본부는 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수사 중이다.

김건희씨에게 각종 청탁을 전달한 창구로 지목된 건진법사 전성배씨. 윤동주 기자

김건희씨에게 각종 청탁을 전달한 창구로 지목된 건진법사 전성배씨.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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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하던 노씨는 2023년 서울국세청 세무 조사를 받던 한 배달대행업체로부터 조사 무마를 대가로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당시 세무 당국은 이 업체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해 200억원 규모의 세금 추징을 예고했다. 하지만 업체가 청구한 과세 전 적부심사를 거쳐 추징금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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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서울국세청에 수사관을 보내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으며, 당시 추징금 취소 과정에 노씨의 청탁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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