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이원화 본부 체제로 균형 정책 수립
AI·메가시티 4대 전문위원회 가동
'통합 시너지' 극대화 기대
김대중 전남·광주 통합특별시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를 위한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가 10일 닻을 올린다.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이날 오후 2시 광주시교육청 교육연수원 3층 준비위 본부에서 공식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김대중 당선인과 김경범 위원장을 비롯한 12명의 준비위원이 참석하며, 통합교육청의 비전을 담은 현판식과 위촉장 수여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준비위는 광주와 전남 양 지역의 균형 있는 교육 정책 수립과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이원화된 본부 체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광주 본부는 북구 오치동 광주시교육청 교육연수원에, 전남 본부는 무안군 남악 전남교육청 체육교육센터에 각각 둥지를 튼다.
조직은 김경범 준비위원장을 컨트롤타워로 하여 인수위원 12명, 실무위원, 시민소통위원, 언론홍보국, 사무지원 인력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통합교육청의 청사진을 구체화할 핵심 4대 전문위원회의 진용도 갖췄다.
통합교육기획위원회는 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이 위원장을 맡고, 강영 광주 송정동초 교장과 안병모 전남교육청 정책연구소장이 위원으로 합류했다.
AI교육대전환위원회는 김용태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을 위원장으로 필두로 하여, 이환호 전 고려고 교장과 한창수 영강초 교장이 운영을 함께 맡는다. 자율분권교육위원회는 임창옥 전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전남지부장이 위원장을, 김인 목포여고 사무관이 위원을 맡아 힘을 보탠다.
메가시티교육위원회는 문승태 순천대 전 부총장이 위원장으로 나서며, 김두석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복지과 사무관과 김권오 순천선혜학교 사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광주·전남 지역 학부모, 대학생, 시민사회, 대학, 지자체 등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수렴할 시민소통위원은 문승태·김용태·임창옥 위원이 공동으로 총괄하기로 했다.
김경범 준비위원장은 "이번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출범은 전남과 광주의 교육 가치를 하나로 묶는 역사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12명의 전문위원과 학교 현장 및 기관 교육전문가 중심의 실무형 위원회 체계를 긴밀히 구축해 전남·광주 통합교육체제의 유연한 결합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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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준비위는 각 분과별 구체적인 실무진 구성을 인선이 완료되는 대로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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