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펄어비스가 창사 이래 첫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펄어비스 기업이미지(CI). 펄어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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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9일 연간 100억원과 당기순이익의 10% 중 큰 금액으로 매년 배당하는 내용의 주주환원 정책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밝힌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다.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 280만3945주 중 절반 수준인 140만3945주도 소각한다. 소각 규모는 전날 종가 기준 약 540원이며, 장부가액 약 173억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


펄어비스는 소각 후 남은 자사주를 우수 임직원의 근속 장려를 위한 상여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용으로 사용하고, 잔여분 추가 소각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올해 하반기 신탁을 통해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향후 라이브 서비스 게임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작 개발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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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펄어비스는 지난 3월 20일 출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한 달 만에 전 세계에서 500만장 넘게 팔리며 1분기 매출 3285억원, 영업이익 2121억원, 순이익 158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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