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시도 거주 50팀 선발 최대 60만원 지원
안전 인증 민박서 28박 체류하며 로컬 체험
내달 3일 접수 마감…사연·여행계획서 심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바쁜 일상 속 깊은 재충전이 필요한 타지역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도가 공인한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에서 28박 이상 장기 체류하며 제주의 숨은 매력을 경험하는 '제주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에서 폭삭 쉬멍 한 달 살기' 참가자 50팀을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제주에 장기 체류하며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로컬 여행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황금빛 노을로 물든 제주시 이호태우 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해변을 거닐며 정서적 쉼을 누리고 있는 풍경.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직접 관계없는 자료사진) [사진= 박창원 기자]

바쁜 일상을 벗어나 제주에 장기 체류하며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로컬 여행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황금빛 노을로 물든 제주시 이호태우 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해변을 거닐며 정서적 쉼을 누리고 있는 풍경.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직접 관계없는 자료사진) [사진= 박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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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단순한 숙박비 보조를 넘어 외지인들이 제주 농어촌마을에 머물며 지역의 일상과 생활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하도록 돕는 체류형 관광 모델 확립을 위해 기획됐다. 지원 규모는 1인 1팀 기준 30만 원,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은 최대 60만 원까지 실비로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제주 외 지역에 주소지를 둔 사람으로, 선정된 팀은 올해 11월 22일까지 지정된 민박에 연속 체류하며 개인 SNS를 통해 제주 여행과 안전 인증 민박을 전방위로 홍보하는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서류 접수 마감 시한까지 이메일로 지원 사연과 여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정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이번 한달살이 지원 사업은 최근 관광 트렌드가 단순 관람형에서 로컬 라이프를 깊숙이 체험하는 장기 체류형으로 급변하는 흐름을 포착한 것으로, 제주도가 자체 검증한 '안전 인증' 인프라를 전면에 내세워 외지 투숙객의 심리적 진입장벽을 낮추고 읍·면 단위 민박의 가동률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민생 상생 대책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서적 휴식과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를 갈망하는 현대인들을 도내 농어촌 생태계로 유입시킴으로써 생활인구 확대를 유도하고, 나아가 침체한 지역 골목상권에 지속 가능한 자생력을 수혈하는 고도화된 방어 기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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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로그램의 핵심 기반인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은 제주도가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해 소방, 위생, 범죄예방 등 총 6개 분야 20개 항목을 엄격히 평가해 지정하는 공인 제도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쉼과 재충전이 필요한 직장인, 예비 창업가,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고민하는 중장년층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안전하고 편안한 민박에 머물며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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