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접근해 수십차례 성적 학대
심리적·경제적 취약성 노린 성범죄
가출 청소년들을 노려 수십차례에 걸친 성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검찰의 보완수사로 구속 기소됐다.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서혜선)는 2명의 가출 청소년을 성매수하고 지속해서 성적 학대·간음한 혐의(청소년성보호법 위반, 아동복지법 위반, 실종아동법 위반 등)로 A씨(25)를 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가출 청소년 B양(15)을 숙박업소로 데려가 성매매한 혐의를 받는다.
또 A씨는 14세 피해자 C양을 상대로 지난해 7월부터 9월 사이 수십차례에 걸쳐 성적 학대를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가출청소년이 처한 심리적·경제적 취약성을 노려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A씨의 가출 청소년 성매수, 간음 혐의를 송치받은 뒤 피고인·피해 아동 조사, 휴대전화 발신기지국 분석, 직장 근태 내역 검토 등 보완 수사를 벌였다.
보완 수사에서는 A씨가 피해 아동 1명에게 가학적 행위를 요구하는 등 추가 범행을 확인했고, 구체적인 범행 일시 등도 파악했다.
이와 함께 피해 아동의 일상 회복을 위해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피해자 지원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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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의 취약함을 이용한 성범죄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해 실체 진실을 규명하고 죄질에 부합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피해자 지원도 빈틈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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