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드르 압둘아티 장관 외교 현안 공유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는 바드르 압둘아티(Badr Abdelatty) 이집트 외교부 장관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한국외대 '바드르 압둘아티 이집트 외교부 장관 초청 특강'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지난 2일 열린 한국외대 '바드르 압둘아티 이집트 외교부 장관 초청 특강'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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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이집트대사관 및 한국외대 한·아랍문화교육연구센터와 함께 마련한 이번 강연은 '중대한 지역·국제적 도전 속 이집트의 외교정책(Egypt's Foreign Policy amid Critical Regional and Global Challenges)'을 주제로 지난 2일 서울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특강에 앞서 압둘아티 장관은 강기훈 총장과 환담을 갖고, 한국외대가 축적해 온 외국어·지역학 교육 역량과 글로벌 인재 양성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양측은 이집트 주요 대학과의 학술협력 및 교육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연에는 하젬 자키 주한 이집트 대사,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 사우드 하산 알리 알 누수프 주한 바레인 대사, 파하드 빈 무함마드 바라카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대리를 비롯한 아랍권 외교사절단과 한-이집트 친선협회 관계자, 국내 주요 기업 임원진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80여명의 학생들도 함께했다.


이날 압둘아티 장관은 이집트의 지정학적 위치와 외교적 역할을 설명하고, 급변하는 중동 정세 속에서 이집트가 추진하고 있는 외교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중동 지역이 직면한 다양한 도전 과제에 대한 대응은 개별 국가 차원의 외교를 넘어 국제사회가 함께 추구해야 할 평화와 안정의 가치와 연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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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강연 후에는 최근 중동 정세 변화와 한-이집트 협력 확대 방안, 양국 간 교류 활성화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박호수 기자 l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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