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토너먼트 2차 연장 우승
4타 차 선두로 출발 역전패 위기 탈출
17번 홀 파, 18번 홀 버디 극적 드라마

J.T.포스턴(미국)이 클러치 퍼팅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그는 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라이언 제라드(미국)를 2차 연장 끝에 따돌렸다. 2024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1년 8개월 만에 통산 4승을 기록했다. 우승 상금은 400만달러(약 61억원)다.

J.T. 포스턴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연장 우승을 확정한 뒤 포효하고 있다. 더블린=AP연합뉴스

J.T. 포스턴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연장 우승을 확정한 뒤 포효하고 있다. 더블린=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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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턴은 최종일 4타 차 선두로 출발했지만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경쟁자들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16번 홀까지 1타를 잃고 리더보드 상단에서 내려왔다. 승부처는 17번 홀(파4)이었다. 티샷을 러프 깊숙한 곳으로 보내 개울 앞까지 레이업을 했고, 웨지 샷으로 홀 3.47m 거리에 공을 붙였다. 포스턴은 심리적 압박감이 큰 상황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했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2.29m 버디로 제라드와 동타를 만들었다.

포스턴은 같은 홀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나란히 파를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같은 홀에서 다시 펼쳐진 2차 연장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파 퍼트를 놓친 제라드를 따돌렸다.


포스턴은 테일러메이드의 스파이더 투어 X 토치드 퍼터를 캐디백에 넣었다. 관성모멘트(MOI)와 무게중심(CG) 최적화한 모델이다. 안정성과 관용성이 탁월한 퍼터를 들고 특급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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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 당시 사용 클럽>

드라이버: 타이틀리스트 GTS3(9도)

페어웨이 우드: 타이틀리스트 TS2(15도), 테일러메이드 Qi4D(21도)

아이언: 타이틀리스트 T150(#4), T100(#5-9)

웨지: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10(46, 50, 56, 60도)

퍼터: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투어 X 토치드

공: 타이틀리스트 프로 V1x 레프트 대시 *자료제공=골프위크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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