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에서 한국경제인협회(FKI)와 함께하는 '서울시향 강변음악회'를 개최한다.
강변음악회는 강바람을 맞으며 자유롭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로, 매년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는 창립 65주년을 맞은 한국경제인협회의 후원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라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서울시향 정기공연에서 지휘와 피아노 연주를 동시에 선보여 화제를 모은 김선욱이 지휘를 맡는다. 김선욱은 바그너의 화려하고 웅장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야외 공연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협연진도 화려하다. 2017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이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2023년 만 14세의 나이로 스위스 티보르 버르거 국제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이 서울시향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향 홍보대사인 KBS 신윤주 아나운서가 해설을 맡아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쉽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공연은 바그너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1막 전주곡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김서현이 코른골트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과 3악장을 협연한다. 바그너 오페라 '로엔그린' 1막 전주곡은 초여름 한강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후반부에는 선우예권이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협연한다. 이어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 서곡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며, 공연이 끝난 뒤에는 한강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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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음악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 마련된 2000석 규모의 객석은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객석 외 공간에서도 돗자리나 간이의자를 이용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서울시와 서울시향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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