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선 선거인명부 누락으로 '대국민 사과'…김영환 "선거 결과 승복 못해"
선관위 투표 도중 선거인명부 누락 확인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6·3 지방선거 당시 선거인명부 준비 부족과 관련해 8일 대국민 사과를 했다.
충북선관위는 이날 사과문을 통해 "지난 3일 성화개신죽림동 제5투표소 (개신주공1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선거인명부 준비 부족으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아주신 주민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선관위 측 설명에 따르면 충북선관위는 선거 당일인 지난 3일 투표가 시작된 지 10분이 지난 오전 6시10분 직후 선거인 명부 번호가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 선거인명부의 등재번호 2842번부터 4137번까지 일부 누락돼 있었다는 것이다. 이후 선관위는 20분이 지난 6시30분께 선거인 명부로 대체했다.
선거인명부 문제로 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 등을 상대로 안내 방송 등을 실시한 사실도 소개했다.
충북 선관위는 "선거인의 투표 참여에 불편을 끼치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미흡한 준비로 실망을 드리게 되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서민이 '부자' 될 유일한 기회입니다"…전문가가 ...
한편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재선에 도전했다 낙선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문제를 거론하며 "한 장의 부실함도 부정선거"라면서 "참정권이 훼손된 이번 선거를 결코 승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