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엔비디아와 함께 초대형 인공지능(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공개한 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79,000 전일대비 23,500 등락률 +9.20% 거래량 10,148,390 전일가 255,500 2026.06.08 15:30 기준 관련기사 젠슨 황 "한국에 초대형 AI 클라우드 구축…피지컬 AI·네모트론 협력"(종합) 네이버 찾은 젠슨 황 "GPU는 행복…많을수록 더 많이 일할 수 있어" SKT '풀스택'·네이버 '소버린'…엔비디아와 글로벌 AI 수요 대응(종합2보) )에 대해 "필요했던 투자"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AI 인프라 신사업 청사진을 밝혔다.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2028년까지 200MW 규모의 AI 팩토리를 건설하고 최종적으로 5~6년 내 GW급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네이버는 B2C사업을 중심으로 최대한 직접 투자를 지양하는 애셋 라이트한 전략을 취해왔으나, 산업의 거대한 변곡점 속에서 공격적인 자본 투자를 통해 매출 및 이익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할 예정이라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네이버는 코어위브, 네비우스 그룹과 같은 네오클라우드 업체들과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게 될 전망"이라며 "2028년까지 건설될 200MW 규모에 대해서는 고객 대부분이 내정돼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또한 "피지컬 AI, 소버린 AI 등을 통해 점차 GPU 수요가 다각화되고 있다"며 "시장 환경 변화가 점점 가속화할수록 네이버의 AI인프라에 대한 잠재 고객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향후 주시해야할 부분은 자본조달이다. 정 연구원은 "GW급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에는 500억~600억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2028년까지 구축할 200MW 규모의 인프라 건설을 위해 네이버는 파트너와 각각 1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이후 재무적 투자자 및 채권 발행 등을 통해 추가 자본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기존 사업들은 내수경제에 의존하는 저성장사업이 됐으며 이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네이버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꾸준히 야기해왔다"며 "적절한 시점에 필요한 투자가 이뤄졌고 장기적으로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랫동안 투자자에게 외면받았지만 관심을 가질 것을 추천한다"며 목표주가 33만원을 그대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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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네이버의 주가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방문 및 AI 인프라 협력 소식이 전해지며 전장 대비 9.20% 오른 27만90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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