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제패 메이저 3개 대회 우승
아문디 에비앙과 AIG에서 진기록 도전
사상 최초 캘린더 그랜드슬램도 가능

거침이 없는 질주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새 역사를 쓰고 있다. 그는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베이라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2026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이번 시즌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연속으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다.

2021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코르다는 오는 7월 열리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과 AIG 여자오픈 중 1개 대회만 우승해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넬리 코르다가 US여자오픈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셀카를 찍고 있다. 퍼시픽 팰리세이즈=AFP연합뉴스

넬리 코르다가 US여자오픈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셀카를 찍고 있다. 퍼시픽 팰리세이즈=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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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에서 메이저 대회는 4개지만, 여자골프에서는 여러 대회가 이름을 바꿔가면서 5개로 정착됐다. 이들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것이 커리어 그랜드슬램이지만 여자골프에서는 논란 속에 메이저 대회 5개 중 4개를 우승해도 커리어 그랜드슬램 우승자라는 칭호를 준다. 5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서면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다.


역대 여자 선수 중에는 박인비, 카리 웹(호주),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 7명이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코르다는 사상 처음으로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올해 개최되는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같은 해에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한 선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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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코르다의 독주를 막을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그는 이번 시즌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4승을 기록했다. 올해 출전한 8개 대회에서 5위 밖으로 밀려난 것은 단 1차례뿐이다. 다승과 상금(538만6790달러), 올해의 선수(159점), CME 포인트(2643.75점), 평균타수(68.26타) 등에서 1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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