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 이상 단체 1인당 최대 1만원 지급
지난해 1974명 참여·쓰레기 7톤 수거
'제주플로깅' 앱 연계…자원봉사 실적인정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탈(脫) 플라스틱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친환경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10인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활동비와 물품을 지원하는 '2026 제주 플로깅 참여 활성화 지원사업'을 전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10인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활동비와 물품을 지원하는 '2026 제주 플로깅 참여 활성화 지원사업'을 전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 =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10인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활동비와 물품을 지원하는 '2026 제주 플로깅 참여 활성화 지원사업'을 전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 = 제주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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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 단체가 전용 '제주플로깅' 모바일 앱을 활용해 1시간 이상 정화 활동을 진행하면 식사비와 플로깅 물품 구입비 등으로 1인당 최대 1만 원(단체별 총 30만 원 한도)을 실비로 지급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플로깅 활동 개시 2일 전까지 지원금 신청 계획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하며, 참여자 전원이 앱 가입 및 1365 자원봉사 포털 회원 번호를 등록하면 자원봉사 시간 실적도 동시에 인정받을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에도 해당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외 110개 단체, 총 1,974명의 자발적 동참을 끌어내며 약 7t에 달하는 해양 및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공사는 올해 역시 정기적인 비용 지원 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자원순환 문화를 일상 속 실천 영역으로 완전히 안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플로깅 지원 사업은 도정이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비전을 단순한 행정 구호에 가두지 않고, 도민과 관광객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실천형 거버넌스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의가 크다.

특히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걷고 달리는 스포츠와 로컬 여행, 그리고 모바일 테크(전용 앱) 및 자원봉사 인센티브 시스템을 입체적으로 융합함으로써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에코 관광객의 제주 유입을 촉진하고, 나아가 청정 제주의 환경 자산 가치를 보존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관광 모델의 단단한 뼈대를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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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금번 플로깅 활동 지원을 통해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실천을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친환경 문화가 제주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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