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9일 삼성물산 삼성물산 close 증권정보 028260 KOSPI 현재가 408,500 전일대비 52,000 등락률 -11.29% 거래량 542,410 전일가 460,500 2026.06.08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8% 떨어진 7400선 마감…코스닥도 9%↓ 장 초반 '7400피'에 서킷브레이커…코스닥도 7%↓ SSF샵, 상반기 최대 할인…메종키츠네·아미 80%↓ 에 대해 여전히 밸류에이션이 저렴하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상승했어도 여전히 삼성물산의 밸류에이션은 저렴하다"면서 "현재 삼성전자 주가 반영시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다. 원전과 태양광, 계열사 투자까지 프리미엄을 고려할 때 삼성물산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현재 컨센서스 기준 PBR은 1.4배다. 하지만 현재 시장 추정치 상의 삼성물산의 주요지배지분은 삼성전자의 지분가치 상승이 반영돼있지 않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는 1분기 말 대비 현재 약 16만원 상승했으며 삼성물산이 보유한 주식(3억주)을 고려할 때 약 48조원의 지분가치 증가가 있었다. 삼성생명도 주가가 1분기말 대비 20만원 상승했으며 보유한 주식 3869만주를 고려할 때 약 7조8000억원의 지분가치 증가가 있었다"면서 "이를 고려할 때 삼성물산의 주요지배지분은 106조원으로, 현재 컨센서스 52조원과 큰 차이가 있다. PBR 0.7배는 이러한 가치를 산정했을 때의 밸류에이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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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0.7배는 다른 지주사(SK 1.4배, SK스퀘어 3.3배, 두산 18.7배, CJ 1.2배)보다 크게 낮은 수치이며 시가총액 10조원 이상의 건설사(현대건설 1.7배, 삼성E&A 1.8배, 대우건설 2.4배)에 비교해서도 낮다. 김 연구원은 "올해 분기별로 증가하는 이익, 속도가 빨라지는 반도체 투자와 그에 따른 매출액 성장의 기대, 원전 수주 추진, 래미안의 수주 성장, 미국 태양광 운영 사업 추진 등 밸류에이션에 프리미엄을 부여할 내러티브까지 풍부하다"고 말했다.

올해 3, 4분기에는 원전 부문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 베트남 팀코리아 시공사 선정 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삼성물산도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여기에 7월 대미투자 관련해 대형원전 혹은 소형모듈원자로(SMR)가 팀코리아의 형태로 나타날 경우 삼성물산이 부각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4분기에는 루마니아 대형원전 수주 또한 기대해볼 수 있다. 여기에 2027년에는 유럽에서 SMR 수주가 기다리고 있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원전 스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릭 e종목]"삼성물산, 여전히 저렴한 밸류에이션…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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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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