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당국이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변동성과 일방향 쏠림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지수 현황판에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지수 현황판에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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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1시45분께 외환 당국은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 이형렬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명의의 메시지를 내고 "최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수급요인 이외에도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등 일부 투기적 외환거래가 변동성을 증대시킨 것으로 판단한다"며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변동성과 일방향의 쏠림을 결코 용인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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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의 구두개입에 원·달러 환율 오름폭은 크게 꺾였다. 오전 11시5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4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 대비 16.1원 오른 1555.2원에 개장한 후 오전 장 중 오름폭을 줄여 1550원 선을 밑돌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 폭을 확대, 재차 1553원 위로 올라섰다. 구두개입 직후 환율은 1545.1원까지 오름폭을 줄이기도 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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