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FIDO 글로벌 컨퍼런스서 '에이전틱AI 인증' 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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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 close 증권정보 042510 KOSDAQ 현재가 8,740 전일대비 200 등락률 +2.34% 거래량 81,519 전일가 8,540 2026.06.09 10:29 기준 관련기사 라온시큐어, KDB생명 시작으로 금융권 PQC 확산…"양자보안 시장 선점 속도" '미토스 쇼크'에 흔들린 AI 보안 주권…'한국형 AI 보안 언어모델' 부상 라온시큐어, '옴니원 CX' 앞세워 공공 마이데이터 인증 시장 확대 나선다 가 에이전틱AI 시대에 대응하는 인증·보안 전략을 글로벌 무대에서 공개하며 디지털 신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 디지털 인증 컨퍼런스 '어센티케이트 APAC 2026(Authenticate APAC 2026)'에 참가해 FIDO 기반 다중인증(MFA) 플랫폼 '원패스(OnePass)'와 에이전틱AI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인증 플랫폼 전략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어센티케이트'는 글로벌 인증 표준화 기구인 FIDO 얼라이언스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 행사다. 올해 처음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구글, 비자 등 글로벌 빅테크와 보안·인증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패스키와 디지털 신원, AI 기반 인증, 차세대 신뢰 인프라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라온시큐어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아마존, 애플 등과 함께 FIDO 얼라이언스 이사회에서 의결권을 보유한 임원사로 활동 중이다. 국내 보안기업 가운데 국제 인증 표준 논의에 직접 참여하며 글로벌 인증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서 라온시큐어는 'Authenticate Everything-Even Agentic AI(모든 것을 인증하라, 에이전틱AI까지)'를 핵심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사람뿐 아니라 기업 업무 환경에 투입되는 AI까지 인증과 권한관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강조한 것이다.


현장에서는 FIDO 기반 다중인증 플랫폼 '원패스' 시연도 진행됐다. 원패스는 얼굴과 지문, 지정맥, 장정맥 등 다양한 생체인증 방식을 지원하며, 사용자별 인증 패턴 분석을 통해 이상 행위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라온시큐어는 AI가 실제 기업 시스템에 접속해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에서 원패스를 활용해 인증과 권한을 통제하는 구조를 소개하며, 기존 사람 중심 인증 체계를 AI 실행 환경까지 확장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기업 바이어와 보안 관계자들의 관심도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실제 구축 사례와 운영 경험도 공유됐다. 이유진 부사장은 '원패스 구축 성과'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국내외 1000개 이상 고객사와 2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원패스의 운영 경험과 구축 노하우를 소개했다.


특히 금융과 공공기관 등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증 플랫폼 운영 역량을 강조했다.


라온시큐어는 앞으로 에이전틱AI 환경에 맞춘 신원·권한관리 체계를 지속 고도화하는 한편, FIDO 얼라이언스 임원사로서 글로벌 표준 논의에도 적극 참여해 AI 시대 디지털 신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유진 부사장은 "에이전틱AI가 업무 수행 주체로 자리 잡게 되면 보안의 개념도 'AI가 누구의 권한으로 어디까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방향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원패스를 중심으로 사람과 AI가 동일한 업무 환경 안에서 안전하게 협력할 수 있는 인증·권한관리 체계를 다양한 산업군에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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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 참가는 라온시큐어가 기존 사람 중심 인증 시장을 넘어 AI 기반 업무 환경까지 보안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디지털 신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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