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흰색 바탕·파란 줄무늬 넥타이 착용
靑 "초심 잃지 않겠다는 다짐 의미"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 흰색 바탕에 파란 줄무늬가 섞인 넥타이 차림으로 등장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넥타이 의미에 대해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과 희망의 대한민국을 의미한다"며 "또한 국민을 존경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도 담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8월15일 국민임명식 때도 '백지처럼 모든 것을 포용하겠다'는 뜻을 담아 해당 넥타이를 착용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8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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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장에 입장해 20여㎝의 단상에 설치된 의자에 앉았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 전 일어나 "먼저 인사드리겠다"고 말하며 허리 숙여 인사했고, 참석자들 사이에서 박수가 나왔다. 기자석의 경우 대통령과 가까운 앞 다섯 줄은 바닥에, 뒷줄은 계단에 설치됐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언론은 내·외신을 포함해 총 160여명이다. 질의응답 주제는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순이었다. 사회자인 강유정 수석대변인과 이 대통령이 번갈아 기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대학 언론사 출신 대학생 2명이 참석해 청년 세대 고민과 과제를 이 대통령에게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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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은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됐다. 청와대는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에서 세계가 꼭 필요로 하는 나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과 의지를 함축했다"고 설명했다. 회견장 곳곳에는 이를 상징하는 현수막도 걸렸다. 붉은 빛과 푸른 빛이 어우러진 현수막으로,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와 포부를 상징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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