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왜 여기 뒀지?"…트럭에 있던 복권, 긁어보니 7800만원 당첨
4개월 전 구매해 트럭 수납함에 방치
주유하러 갔다 당첨 알게 돼 '깜짝'
미국의 한 남성이 4개월 동안 차에 방치했던 복권 당첨금을 뒤늦게 받았다.
미국 피플은 미주리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약 4개월 전 자신의 트럭 수납함에 넣어뒀던 파워볼 복권을 확인했다가 5만달러(약 7800만 원)에 당첨됐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워볼은 미국에서 발행되는 복권의 일종으로 가격은 2달러다. 미국 45개 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다.
로또와 비슷하게 당첨 번호를 추첨하지만, 로또 당첨 확률이 814만분의 1이라면 파워볼 당첨 확률은 2억9220만분의 1로 터무니없이 낮은 대신 당첨 금액이 많아 당첨자가 나오지 않고 쌓이며 억대를 넘어 조대까지 치솟기도 한다.
파워볼 로또의 1등과 같은 '잭폿'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1에서 69까지 숫자 중 5개 숫자를 모두 맞추고 1~26까지 숫자 중 1개를 맞춰야 한다. 잭폿 당첨자는 전체 당첨금을 일시금으로 받는 것과 연금 형태로 받는 방법 중 한 가지를 택할 수 있다.
이 남성은 지난 2월 여러 장의 복권을 구매했지만 당첨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차 안에 방치했다. 그는 주유하기 위해 주유소를 방문했다가 복권을 처음 구매했던 매장을 발견하고 보관했던 복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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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점원은 남성이 꺼내든 복권을 스캔한 뒤 5만달러에 당첨됐다고 알려줬다. 그는 "수년 동안 복권을 샀지만 이렇게 큰 당첨은 처음"이라며 "주유비도 이미 결제했는데 기름도 안 넣고 그대로 차를 몰고 떠날 뻔했다"고 웃었다. 이어 "당첨금 일부는 손자를 포함한 가족들과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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