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KPGA 선수권서 1타 차 정상
20세 2개월 2일 만에 생애 첫 트로피
김찬우 2위, 엄재웅 3위, 왕정훈 5위

프로 2년 차 문동현이 30야드짜리 칩인 버디를 앞세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문동현은 7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1·720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69회 KPGA 선수권(총상금 16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를 친 문동현은 김찬우(8언더파 276타)를 1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 3억2000만원과 함께 2031년까지 KPGA 투어 출전권,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300점을 받았다.

문동현이 KPGA 선수권 최종 4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문동현이 KPGA 선수권 최종 4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20세 2개월 2일에 우승한 2006년생 문동현은 KPGA 선수권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전 기록은 20세 4개월 13일의 나이에 2012년 대회에서 우승한 이상희였다.

16번 홀(파4)에서 승부가 갈렸다.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로 보낸 문동현은 두 번째 샷도 그린에 못 미친 러프에 떨어졌다. 파 세이브에 급급했던 상황에서 그는 30야드를 남기고 친 어프로치 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천금 같은 버디를 낚았다. 선두로 치고 나온 문동현은 남은 2개 홀을 파로 막고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

AD

엄재웅과 이재진 공동 3위(7언더파 277타), 왕정훈과 김준형 공동 5위(6언더파 278타), 이태희와 최진호, 송민혁, 조우영, 신상훈 등은 공동 7위(5언더파 279타)에 자리했다. 이상희 공동 14위(4언더파 280타), 최승빈과 이수민, 허인회는 공동 16위(3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