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장관·하정우 전 AI수석 네이버 출신
청와대는 7일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이 대통령이 한 장관에게 임명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두 번째 국무총리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명되면서 '네이버 출신' 잇단 인사 발탁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7일 한 장관을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한 후보자에 대해 "IT 기업 대표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과제인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국민 일부가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2017년 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55,5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49% 거래량 3,143,220 전일가 267,500 2026.06.05 15:30 기준 관련기사 변동성 속 기회 찾기...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맑음’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출발…코스닥은 보합 단기 조정이 기회가 될 수도...중장기 상승 가능성 여전 ) 대표를 역임했으며, 네이버 창립 이래 첫 여성 CEO로 주목받았다. 네이버 CEO 당시 '실무형 리더'로 외유내강형 리더십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 의정부 출신인 한 후보자는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맡으면서 네이버 출신들의 청와대 입성 대표주자로 꼽힌다.
한 후보자가 총리에 지명되면서 네이버 출신들의 연이은 약진이 거듭 회자되고 있다. 현재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네이버 출신으로 NHN 네이버본부 기획실장, NHN 네이버부문장, NHN 국내담당 총괄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4월 사의를 표명한 하정우 전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도 네이버 출신으로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을 역임했다. 하 전 수석은 최대 격전지였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섰지만,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면서 낙마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 회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6.05 윤동주 기자
원본보기 아이콘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는 최근 AI를 기반으로 검색, 온라인 광고, 커머스 영역을 강화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AI에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으며, 두나무 지분도 취득하면서 가상자산 사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 상황이다.
방한 중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8일 네이버 1784 사옥을 방문해 AI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앞서 황 CEO는 지난 5일 홍대입구 삼겹살집에서 회동한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다시 만나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엔비디아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협력을 강화한다. 네이버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받는 단순한 관계를 넘어 AI 인프라와 모델, 서비스, 피지컬 AI를 아우르는 전략적 기술 동맹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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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민간 기업 출신이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이어 총리에 기용되면서 우리나라의 AX 전환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만 특정 기업 출신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가 일부 있어 해당 기업 이해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는 쉽지 않을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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