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출장단, 8일부터 베이징·네이멍구 방문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부터 사흘간 중국을 찾아 수소 산업 생태계 현장을 살펴보기로 했다고 국토부가 전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이 새만금 일대에 수소 산업과 연관된 투자를 진행키로 하면서 정부가 행정이나 재정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한 출장이다.


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국토부 출장단은 중국 현지 기업을 방문해 수소의 생산과 이송, 저장·활용 등 전 주기 수소 기반시설 구축 현황과 정책 동향을 직접 살펴보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 일대에 태양광 기반 수전해 플랜트 구축, 인공지능(AI) 수소시티 등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최근 내놨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4월 전국 새만금개발청을 찾아 개발 현황 등을 살펴보고 있다. 국토부 제공, 연합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4월 전국 새만금개발청을 찾아 개발 현황 등을 살펴보고 있다. 국토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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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전해 시설에서 그린수소를 만들고 배관망이나 튜브트레일러로 수변도시 등 지역 내 공급하는 등 수소 충전소와 항만·물류 장비, 수소 모빌리티 전반에 활용키로 했다. 중국은 5대 수소 시범도시군을 지정해 산업 생태계를 키워왔다.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춰 세계 최대 수소 생산국이자 소비국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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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토부 출장단은 베이징 '다싱 국제 수소에너지 시범구'를 찾아 수소 생태계를 살피는 한편 수소연료전지 제작 업체, 수소충전소 건설·운영 업체 등을 찾을 예정이다. 네이멍구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 그린수소 생산기지도 살펴보기로 했다. 김 장관은 "새만금에 안정적인 수소 공급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의 수요를 정확히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국의 선도 사례에서 얻은 시사점을 바탕으로 가용한 지원 수단을 총동원해 새만금 투자가 신속하게 이행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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