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한국에 정밀유도폭탄인 합동정밀직격탄(JDAM) 관련 장비와 기술의 수출을 공식 승인했다. 전체 계약 규모는 1억600만 달러(약 1650억 원)에 달한다.

美, 한국에 '스마트 폭탄' JDAM 수출 승인…1억600만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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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5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요청한 '대외무기판매(FMS)' 방식의 JDAM 유도장치 및 관련 서비스 수출 계약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FMS는 미국 정부가 동맹국에 무기를 보증해 판매하는 정부 간 계약 방식이다.


이번 승인은 한국 군 당국이 KMU-557 JDAM 꼬리날개 키트 708개와 KMU-572 JDAM 유도 키트 58세트 등의 구매를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계약 내용에는 무기 지원 장비를 비롯해 미 정부 및 방산 업체의 공학·기술·군수지원 서비스 등이 전방위로 포함됐다. 이번 사업의 주계약업체는 미국 보잉사다.

'스마트 폭탄'으로 불리는 JDAM은 기존의 일반 재래식 폭탄에 위성항법장치(GPS)와 관성항법장치(INS) 유도 키트, 날개 등을 장착해 정밀 타격 무기로 개조한 장비다. 기상 조건이나 낮과 밤의 제약 없이 정밀한 폭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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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이번 무기 수출과 관련해 "한국 군의 핵심적인 역내 방공 역량을 강화하고 미군과의 상호 운용성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이 현재와 미래의 다양한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세종=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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