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1인당 육류 공급량 25㎏→47㎏"
축산 온실가스 부담도 확대
전 세계 육류 공급량이 60년 새 4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육류 공급량도 1961년 25㎏에서 2022년 47㎏으로 증가했다.
5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보고서에 따르면 1961년 1인당 3㎏에 못 미쳤던 가금류 공급량은 2022년 17㎏으로 늘었다. 돼지고기는 같은 기간 1인당 15㎏으로 두 배가량 증가했다. 반면 쇠고기는 1인당 9㎏ 수준을 유지했다.
육류 소비 증가는 환경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보고서는 농업 부문이 세계 경제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큰 분야 중 하나이며, 향후 10년간 농업 부문 배출량이 7.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축산이 증가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육류와 유제품의 손실·폐기 문제도 지적됐다. 보고서는 고기와 우유의 약 14%가 생산 단계에서 손실되거나 유통·소비 과정에서 버려진다고 봤다.
다만 보고서는 모든 국가에 일률적인 육류 감축을 권고하지는 않았다. 고소득국에서는 과도한 육류 소비에 따른 환경·건강 부담이 문제로 지적되는 반면, 저소득국에서는 동물성 식품 접근성이 여전히 낮기 때문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단독]"이래서 삼성, 삼성하는구나"…포인트 대신 ...
AD
FAO는 축산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과 항생제 내성 등 부정적 영향을 줄이는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