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5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사태와 관련해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사퇴했지만 그냥 넘어갈 수 없고 국정조사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4 김현민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4 김현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한 원내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이해도 가지 않고 납득도 가지 않는 황당한 일"이라며 "대한민국을 사람들이 평가하는데 중요한 기준 중 하나가 발전된 민주주의인데 부끄러운 일이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번 기회가 선관위가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개혁을 과감하게 더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원내대표는 "경위 파악부터 제대로 해서 근본적으로 선관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들여다볼 생각"이라며 "굳이 상임위 구성을 기다릴 것도 없이 신임 의장님하고 야당하고 얘기해서 빠르게 추진할 방법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특검 추진까지도 가능하다고 했다.

AD

중앙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부터 '투표용지 최소 50% 인쇄' 지침을 내려 투표지 부족 사태를 불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혜진 기자 heyj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