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 GS피앤엘, 호텔값 상승세 지속
"성수기 진입 시 수익성 개선 폭 더 커질 것"

"서울 호텔값 실화냐" 놀랐는데…외국인 우르르, 이 기업은 웃었다[주末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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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호텔 '파르나스'와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나인트리' 브랜드를 보유한 GS피앤엘 GS피앤엘 close 증권정보 499790 KOSPI 현재가 48,950 전일대비 4,100 등락률 +9.14% 거래량 346,033 전일가 44,850 2026.06.05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GS피앤엘, 실적 기대감에 4%대 강세 [클릭 e종목]"실적 도약 본격화 전망…GS피앤엘 목표가 ↑" "호텔업 호황, 서울에서 부산·제주로" 이 본격적인 인바운드 관광 회복 국면에서 실적 레버리지를 극대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도심 관광지와 공항 접근성이 뛰어난 핵심 입지에 호텔 자산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객실 점유율 안정성과 객단가 상승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피앤엘에 대해 "호텔 중심의 사업 모델을 보유한 만큼 인바운드 성장에 따른 최대 수혜가 기대되는 사업자"라며 "주요 업장이 도심 관광지와 강남권 공항터미널 인접 지역에 포진해 있어 객실 점유율 안정성과 평균 객실 단가 성장성 측면에서 차별화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 부진은 소형주에 대한 낮은 시장 관심도 영향"이라며 "매출 지표의 고성장과 영업비용 안정화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만큼 성수기 레버리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주가 리바운드는 시간문제"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특히 외국인 관광객 증가 흐름이 GS피앤엘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 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데다 장거리 체류형 관광객 비중까지 확대되면서 서울 주요 호텔들의 객실 단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은 GS피앤엘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5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24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제주 파르나스 서관 객실 리노베이션에 따른 일시적인 영업 공백이 있었음에도 전반적인 객실 단가 상승 흐름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간 재산세 부담 역시 전년 대비 10%대 중반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객실 단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더 크다는 평가다.


특히 5성급 호텔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과 웨스틴 등 공항터미널 인접 핵심 호텔을 중심으로 객실 단가 상승 흐름이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장거리 투숙객 확대로 주중 수요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추세"라며 "지난해 9월 재개장한 웨스틴 서울의 영업 정상화 속도도 당초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정비 부담을 넘어서는 객실 단가의 고성장이 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성수기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경우 수익성 개선 폭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중저가 호텔 브랜드인 나인트리 역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명동과 인사동, 동대문 등 핵심 관광지 인근 업장을 중심으로 객실 단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나인트리 호텔은 중국과 일본 등 단거리 방문객과 내국인 수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주말 중심 수요가 형성되고 있지만, 올해 단거리 관광객 중심의 인바운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 안정성은 오히려 강화될 것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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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업황과 체력에 비해 현재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영역"이라며 "인바운드 회복 흐름이 이어질수록 실적과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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