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6·3 지방선거 평가위 백서 발간…내·외부 1명씩 위원장 구성"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원보이스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평가위원회를 만들어서 백서를 발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6곳 중 12곳을 석권하며 지방권력 교체에 성공했지만, 지방선거 꽃으로 불리는 서울시장 패배, 재보궐 선거에서 의석수 사수에 실패하면서 동시에 정 대표 책임론이 대두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번 선거 평가는 개인 차원에서 할 수도 있지만 시스템으로 하는 것이 맞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5일 국회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는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6.5 nowwego@yna.co.kr(끝)
정 대표는 "백서 발간은 외부와 내부 시선을 동시에 가장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외부 한 분, 내부 한 분을 공동 평가위원회 위원장으로 해서 위원들을 구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바다 같은 마음으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모두 합심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정청 원팀·원보이스로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숫자에 대한 평가를 넘어 국민과 당원께서 주신 박수와 채찍 두 가지 다 우리가 가슴에 새기고 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자"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재보궐선거에 당선돼 국회의원 신분으로 의총에 참석한 당선인들에게 축하를 건넸다. 아울러 선거에서 패배한 이들에 대해서도 "당대표로서 깊은 책임감과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장단이 선출된 직후 조속히 원 구성을 하겠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통상 원 구성에 48일이 걸리고 54일이 걸린다. 헌정 공백 상태가 마치 관례처럼 굳어져 왔다"며 "잘못된 관행은 깨야 한다. 국민들이 언제 협상하라고 두 달씩 놀라고 한 적이 있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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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다음 주에 국민의힘에서 원내대표가 선출될 것 같은데, 선출되자마자 공백 없이 이른 시간 안에 원 구성 협상에 착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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