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등원 한동훈 "12·3 이후 시민의 힘으로 돌아와…보수재건 실천"
국힘 복당엔 "구체적 절차 고민할 단계는 아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5일 첫 등원 길에서 "시민의 힘으로 다시 이 곳(국회)으로 돌아왔다"면서 "지역을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고, 권력을 막으라는 시민의 강력한 바람을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실천하겠다"고 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첫 등원 도중 기자들과 만나 "저는 2024년 12월 3일 밤 (12·3 비상계엄 때) 바로 이곳에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첫 등원 길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등 친한계 의원과 지지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 의원은 이어 "12·3 비상계엄 때 대한민국 국민이자 국민의힘 대표로서 했던 결단과 행동으로 정치적 형극의 길을 걸었다"면서도 "그렇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같은 길을 걸었을 것"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아울러 "동료 의원의 말을 경청하고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한 의원은 향후 국민의힘 복당과 관련해선 "부당하게 제명한 때 걸어가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절차를 고민할 단계는 아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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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 의원은 지난 3일 열린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첫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열릴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선서를 한다. 한 의원은 향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활동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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