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거점국립대 경쟁력 주목… 수도권 합격생 비율도 3년 연속 증가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국가거점국립대 육성 기조가 강화되면서 부산대학교를 향한 수도권 수험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부산대학교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수도권 지역 고교생과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부산대학교 단독 서울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대가 단독 첫 서울 입학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부산대가 단독 첫 서울 입학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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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는 부산대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처음 단독으로 마련한 입학 행사다. 최근 수도권 학생들의 지원 증가와 국가거점국립대에 대한 관심 확대 흐름에 맞춰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설명회장을 가득 메웠다. 설명회가 끝난 뒤에도 참가자들은 입시 전형과 학과 선택, 대학생활 등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부산대의 수도권 학생 유입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정시모집 기준 수도권 출신 합격생 비율은 2024학년도 6.5%에서 2025학년도 9.2%, 2026학년도 13.9%로 3년 연속 상승했다.

설명회에서는 최재원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형남 기획처장이 부산대의 특성화 전략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이어 주요 모집단위와 전형 정보, 수도권 학생 맞춤형 입시 전략 등이 상세히 안내됐다.


특히 내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는 LG전자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스마트가전공학과와 조선·해양·항공우주 등 동남권 전략산업을 아우르는 X-모빌리티융합학부, 의약학계열 전형 등이 집중적으로 소개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인재 양성 정책과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수도권 학생들 사이에서도 거점국립대를 새로운 진학 대안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산대 역시 교육·연구 역량과 취업 연계 경쟁력을 앞세워 전국 단위 우수 인재 유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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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홍 부산대 입학처장은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국가거점국립대 지원 확대, 지역 성장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도권 학생들의 부산대 지원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수도권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학 선택지를 제공하고 국가거점국립대의 경쟁력을 직접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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