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역세권에는 659가구 주상복합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 통과

서울 용산구 남영역과 숙대입구역 사이에 최고 42층 규모의 주거업무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동작구 사당동 남성역세권에도 37층 규모 주상복합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4일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용산구 갈월동 92 일대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과 동작구 사당동 252-15 일대 '남성역A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갈월동 92 일대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용산구 갈월동 92 일대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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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의 통과로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1만7558㎡의 부지에는 지하 8층 ~ 지상 최고 42층 규모의 공동주택 3개 동 672가구(공공주택 80가구 포함)와 지상 35층 규모의 업무시설 1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 지하 1층 ~ 지상 1층에는 판매·운동시설이 배치된다.

이 구역은 전철 1호선 남영역과 지하철4호선 숙대입구역 사이 한강대로변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이다. 2022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2023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사업 부지에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적용해 사업 여건을 개선했다. 지난해 11월 고시한 기본계획은 중심지 위계를 고려해 건물 높이를 상향하고 기존 도심부에만 적용하던 사업지역의 용도용적제 배제를 도심부 밖까지 확대하는 방안 등을 담고 있다.

단지 내에는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공공 개방시설이 배치되며, 기부채납을 통해 약 1만5000㎡ 규모의 공공임대업무시설과 5700㎡ 규모의 남영동 복합청사도 마련된다. 단지 내에는 숙대입구역 출입구도 마련된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역A역세권' 활성화 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역A역세권' 활성화 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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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역A역세권에는 지하 8층, 지상 37층 5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단지가 조성된다. 단지에는 아파트 659가구와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및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남성역 북측의 역세권임에도 저층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정비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 지역이다. 시는 이 일대를 2023년 5월 역세권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2024년 10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해 1월 정비계획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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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과정에서 단지에는 공공공지와 연계한 공개공지가 설치되며 지하철 이용객을 위한 남성역 4-1번 출구가 신설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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