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미 ETF 중에는 NASA에 수급 몰려
국내는 규모 TIGER·액티브 ACE 주목"

스페이스X가 오는 12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올해 초부터 국내·외에서 수많은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우주항공 테마로 출시되며 스페이스X 편입을 예고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은 우주 군비경쟁의 원년으로, 미국은 우주군 예산을 전년 대비 40% 증액해 400억달러를 편성했다"며 "반도체 다음으로 수급이 쏠릴 테마를 모색한다면 우주에 주목할 이유"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미국 상장 ETF인 'Procure Space ETF(UFO)', 'Tema Space Innovators ETF(NASA)'의 수급, 거래량, 모멘텀 지표는 이미 '반도체 이상'이라고 짚었다.

[주末머니]상장 앞둔 스페이스X…어떤 ETF 담을까
AD
원본보기 아이콘

두 상품을 비교했을 때 수급 모멘텀이 강한 것은 NASA ETF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스페이스X가 상장되지도 않은 상황이지만, 특수목적법인으로 이미 1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한 덕분"이라며 "NASA ETF의 순자산(AUM)은 최근 한 달간 448% 증가했고, 강한 모멘텀에 가장 수급이 많이 몰린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스페이스X를 편입했던 몇 상품에 대해서는 안정성이 약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ERShares Private-Public Crossover(XOVR.US)' ETF는 스페이스X 지분을 10% 이상 편입했지만 우주 집중 투자 상품은 아니며, 'Destiny Tech100 Inc(DXYZ.US)'은 스페이스X 지분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ETF가 아니라 구조가 불투명하고 변동성이 극심했다"고 부연했다. Destiny Tech100 Inc(DXYZ.US)은 ETF가 아닌 뉴욕 증시에 상장된 폐쇄형 펀드 구조다.

한국의 우주항공 ETF는 9개 종목으로 늘어났다. 연초 미국우주테크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은 하나자산운용의 ' 1Q 미국우주항공테크 1Q 미국우주항공테크 close 증권정보 0131V0 KOSPI 현재가 15,095 전일대비 145 등락률 +0.97% 거래량 1,122,508 전일가 14,950 2026.06.05 15:30 기준 관련기사 하나운용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 순자산 7000억 돌파 하나운용, 1Q 미국우주항공테크 순자산 5000억 돌파 ' 뿐이었지만, 지난 3월17일 KODEX 미국우주항공 KODEX 미국우주항공 close 증권정보 0167Z0 KOSPI 현재가 13,175 전일대비 180 등락률 +1.39% 거래량 4,802,673 전일가 12,995 2026.06.05 15:30 기준 관련기사 스페이스X 수혜 입을 우주테마 ETF 비교해 보니 [주末머니] , 4월14일 TIGER 미국우주테크 TIGER 미국우주테크 close 증권정보 0183J0 KOSPI 현재가 15,430 전일대비 570 등락률 +3.84% 거래량 14,250,615 전일가 14,860 2026.06.05 15:30 기준 관련기사 'TIGER 미국우주테크' ETF, 순자산 2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ETF 순자산 400조원 돌파 스페이스X 수혜 입을 우주테마 ETF 비교해 보니 [주末머니]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close 증권정보 0180V0 KOSPI 현재가 13,320 전일대비 495 등락률 +3.86% 거래량 3,123,674 전일가 12,825 2026.06.05 15:30 기준 관련기사 한투운용 "스페이스X IPO 참여…우주ETF·펀드에 바로 배정" 스페이스X 수혜 입을 우주테마 ETF 비교해 보니 [주末머니] 한투운용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 순자산 2000억원 돌파 , 4월21일 SOL 미국우주항공TOP10 SOL 미국우주항공TOP10 close 증권정보 0181L0 KOSPI 현재가 12,345 전일대비 175 등락률 +1.44% 거래량 653,077 전일가 12,170 2026.06.05 15:30 기준 관련기사 스페이스X 수혜 입을 우주테마 ETF 비교해 보니 [주末머니] 이 상장했다. 현재 거래대금과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큰 것은 TIGER 미국우주테크다.


박 연구원은 "ACE, TIGER 두 상품은 운용 성과를 증명하며 주도 ETF로 부상하고 있다"며 "미국 상장된 우주 ETF 대표 상품인 UFO ETF 대비해서는 물론이고 스페이스X 편입비를 10% 이상 확보한 NASA ETF 대비해서도 초과 성과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AD

두 상품은 종목 선택과 편입비에서 차이를 보인다.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는 국내 상장 동종유형 ETF 가운데 유일한 액티브 운용 상품으로, 스페이스X 지분을 갖고 있는 에코스타 비중을 확대했다. 지난 4일 기준 에코스타 26.21%, 로켓랩 16.73% 등에 집중했다. 나머지 종목은 4% 이하로 편입하고 있다. TIGER 미국우주테크는 레드와이어 22.63%, 로켓랩 20.74%, 인튜이티브머신 19.15%, AST스페이스모바일 11.86%, 플래닛랩스 7.21% 등으로 구성됐다. 에코스타 비중은 4.72%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