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FAST 시장 선점 위한 첫 현장 소통

광고 기반 무료 실시간 TV(FAST) 서비스의 글로벌 확산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LG전자, 주요 방송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4일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이노베이션 뮤지엄에서 열린 '광고 기반 무료 실시간 TV'(FAST)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노경조 기자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4일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이노베이션 뮤지엄에서 열린 '광고 기반 무료 실시간 TV'(FAST)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노경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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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는 4일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이노베이션 뮤지엄에서 FAST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북미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FAST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해 18조원 수준인 FAST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30년 47조원까지 성장이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20.9%에 달할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을 비롯해 관련 플랫폼 사업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322,000 전일대비 26,500 등락률 +8.97% 거래량 30,124,249 전일가 295,500 2026.06.09 15:30 기준 관련기사 "하루 사이 잔고 이렇게 다를 수가" 韓증시 급등…코스피, 8% 뛰며 8000선 회복 삼성전자, D램 점유율 1위 굳혀…유일한 상승세 젠슨 황 “AI 미래 여전히 밝다…조정장 속 성장 기대감 주목” ,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48,000 전일대비 20,000 등락률 -7.46% 거래량 5,188,949 전일가 268,000 2026.06.09 15:30 기준 관련기사 "하루 사이 잔고 이렇게 다를 수가" 韓증시 급등…코스피, 8% 뛰며 8000선 회복 젠슨 황 “AI 미래 여전히 밝다…조정장 속 성장 기대감 주목” 증시 변동성 확대…반도체 중심 조정 국면 언제까지 ), 채널운영사(뉴아이디, 스마트미디어랩, CJ ENM CJ ENM close 증권정보 035760 KOSDAQ 현재가 36,100 전일대비 750 등락률 -2.04% 거래량 124,981 전일가 36,850 2026.06.09 15:30 기준 관련기사 CJ온스타일, 1분기 매출 전년比 4.5%↑…영업이익 239억원 [클릭 e종목]"더딘 실적 회복세" CJ ENM 목표주가 하향 [클릭 e종목]"CJ ENM, TV 부진에 광고 실적 역성장 전망…목표가↓" 등 5개사), 방송사(KBS, MBC, SBS SBS close 증권정보 034120 KOSPI 현재가 12,600 전일대비 270 등락률 +2.19% 거래량 14,853 전일가 12,330 2026.06.09 15:30 기준 관련기사 "콘텐츠株,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 [특징주]SBS, 8%대 급등…"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감" [특징주]中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콘텐츠株 강세 등 9개사), 콘텐츠 제작사(에이스토리), 인공지능(AI) 기술 기업(허드슨AI,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 close 증권정보 047560 KOSDAQ 현재가 10,110 전일대비 140 등락률 +1.40% 거래량 52,488 전일가 9,970 2026.06.09 15:30 기준 관련기사 이스트소프트, 영업손실 16억원으로 축소…"선제적 AI 투자 성과" 이스트소프트, 작년 영업손실 189억…"수익성 개선 기대" 이스트소프트, 3분기 영업손실 45억…"페르소 AI 등 AI 사업 강화" )에서 대표 또는 임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간담회에 앞서 삼성전자의 서비스 시연을 참관하고. 이원진 삼성전자 사장으로부터 향후 사업 운영 전략을 들었다. 이후 'K-FAST'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삼성전자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삼성전자와 뉴아이디가 각각 글로벌 플랫폼 및 채널 운영 현황, 향후 전략 등을 소개하고, 허드슨AI가 AI 기술을 활용한 방송 콘텐츠의 현지화 사례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FAST 서비스 성장세가 국내 방송사와 제작사에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FAST 시장에서 시청률이 낮은 데 대해서는 오래된 콘텐츠를 단순히 재방송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북미 시청자 선호와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기획·편성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따라 시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를 연계한 맞춤형 콘텐츠 기획, K-FAST 전용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정부 또는 플랫폼사의 적극적인 투지가 요구된다고 입을 모았다.


김종철 위원장은 "제작비 상승과 시청률 감소에 따른 광고 수익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방송미디어 업계가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FAST 같은 글로벌 유통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우리가 전 세계에 보급한 6억대의 스마트 TV 인프라와 세계적 수준의 방송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국내 미디어·콘텐츠를 확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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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방미통위는 신속하게 K-FAST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 방송미디어 기업들의 유통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현장 의견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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