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종전시 이라크 K2 도입 예산 우려 줄어"

일반적으로 전쟁 발발 시 주가가 오르는 방산주와는 다르게, 미국-이란 전쟁이 마무리될 때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방산주가 있다.


하나증권은 현대로템 현대로템 close 증권정보 064350 KOSPI 현재가 191,400 전일대비 1,300 등락률 -0.67% 거래량 408,005 전일가 192,700 2026.06.05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공장 풀가동해도 부족"…수주 가시화할 K 방산업체는 NC AI, 현대로템과 피지컬AI 국책과제 사업자 선정…"월드모델 주도"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에 대해 "오히려 종전이 기대되는 이유가 많아진다"며 목표주가 28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로템의 중동형 K2 전차. 현대로템

현대로템의 중동형 K2 전차. 현대로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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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이 오히려 수혜 배경으로 지목된 것은 이라크의 전차 도입 때문이다. 채운샘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라크의 K2 전차 도입 의지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파악되나 최근 예산과 관련된 이슈가 불거지는 모습"이라며 "다만 이라크는 국가 재정 상당 부분을 원유 수출로 충족하는 만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긍정적으로 전개된다면 관련 우려는 줄어들 여지가 있다. 이를 고려해 종전 수혜주가 될 수 있다는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박스권에 머무른 현대로템의 주가에 대해서는 "하단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매수세를 자극하고, 상단에서는 2027년과 2029년 영업실적의 기울기를 좌우할 수 있는 이라크 수주 확보 시점에 대한 이슈가 매도세를 불러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하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3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5% 증가한 6681억원으로 예상했다.


핵심 사업 부문인 디펜스솔루션 매출은 전년 대비 20%가량 증가한 2조2000억원 수준으로 내다봤다. 채 연구원은 "내수는 하반기 차륜형 지휘소용차량 2차 양산 등 다수 사업들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수주 공시된 사업들의 기여도가 점진적으로 높아지며 통상적인 상저하고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수출에 대해서는 "폴란드향 K2 EC2 사업의 매출 성장이 주도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폴란드향 EC2 사업이 초기 국면을 지나가며 상반기보다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포인트"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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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솔루션 부문과 관련해서는 "고마진 해외 매출 비중의 확대 영향으로 믹스 개선세가 지속되며 상반기보다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가정했다"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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