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스타트업 유니콘 드림' 가동…4년 내 2개 이상 창출
사업화 자금·해외 마케팅 등 성장 패키지 제공
인천시가 신생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선포한 '글로벌 스타트업 도시 비전'의 핵심 실행사업인 'I-스타트업 유니콘 드림 사업'에 참여할 7개사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들 기업에 총 4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기업별 수행 평가 등을 거쳐 차등 지원한다. 또 글로벌 정보 기술 기업(Microsoft, AWS, IBM, Siemens, Ansys)과 협력해 기업별 특화 프로그램과 기술실증, 투자유치 연계, 해외 진출 컨설팅, 공동 마케팅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성장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규모 확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2029년까지 유니콘 기업 2개 이상 창출을 목표로 투자·실증·글로벌 진출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그 출발점이 되는 성장지원 플랫폼이다.
인천은 아직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 없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새싹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미래 유니콘 기업을 배출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글로벌 스타트업 도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스타트업 육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대규모 투자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2029년까지 총 2조7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인천벤처투자회사를 설립해 초기 기업과 전략산업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13개 대학과 연계한 '청년 유니콘 연결 펀드'를 통해 청년 창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를 구축하고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펀딩으로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플랫폼도 강화한다. 시는 글로벌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단기간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을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건설, 한진, 대한항공 등 대기업과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특화산업 앵커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하고 독일 에보닉, 말레이시아 썬웨이 등 외국 기업들과 협력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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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2027년 준공 예정인 K-바이오랩허브, 삼성바이오로직스 산업육성센터, 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 벤처 이니셔티브, 각 대학의 인공지능(AI)·IT 창업대학원 등과 연계해 스타트업의 연구, 실증, 상용화를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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