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직원 10명 인질로
범인 사살·인질 전원 생환
성범죄 전력 40대 용의자

인질극 상황에 출동한 FBI 요원들. AP연합뉴스

인질극 상황에 출동한 FBI 요원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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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지역 교육청 직원들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인 40대 남성이 사살됐다.


경찰과 연방수사국(FBI)은 15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인 용의자 앤서니 스콧 설즈-해리스(41)를 사살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AP통신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용의자는 전날 오후 로스앤젤레스에서 북동쪽으로 약 160㎞ 떨어진 베이커스필드의 한 4층짜리 상업용 건물에 침입해 컨 카운티 교육청 소속 직원 10명을 인질로 붙잡았다.


그는 일부 인질을 결박하고 자신과 인질의 몸에 폭발물을 매달았다고 위협하며 과거 자신이 연루됐던 사건 관련 자료를 요구했다.

경찰과 FBI는 이날 오전 4시 20분쯤 용의자를 사살했고, 인질들은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구출됐다. 용의자가 주장했던 폭발물은 실제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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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법원 기록에 따르면 용의자는 2014년 14세 미만 아동 관련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적이 있는 신상정보 등록 대상 성범죄자로, 최근 이혼 소송과 가정폭력·자녀 양육권 등 문제를 둘러싼 법적 분쟁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영 인턴기자 zero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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