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KISA, '프로젝트 글래스윙' 신규 합류
최신 모델 '미토스' 접근 권한 확보

정부와 기업이 앤스로픽의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합류하며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 접근 권한을 획득했다. AI발 사이버 보안 위협이 급속도로 커지는 상황에서 민관이 힘을 합쳐 대응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4일 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307,000 전일대비 15,000 등락률 -4.66% 거래량 9,200,401 전일가 322,000 2026.06.10 10:33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다시 8000선 아래로…'롤러코스터' 장세 지속 소외받던 엔터·레저 업종…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커진다 "코스피는 오르는데 내 주식만 떨어져"…불장 뒤 숨은 진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2,119,000 전일대비 96,000 등락률 -4.33% 거래량 1,721,265 전일가 2,215,000 2026.06.10 10:33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다시 8000선 아래로…'롤러코스터' 장세 지속 소외받던 엔터·레저 업종…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커진다 "코스피는 오르는데 내 주식만 떨어져"…불장 뒤 숨은 진실 ,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7,6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46% 거래량 744,502 전일가 108,100 2026.06.10 10:33 기준 관련기사 변동성 속에서 찾는 저점 매수 기회...연 5%대로 4배까지 [Why&Next]개인정보위 오늘 쿠팡 처분안 심의…최대 과징금 받을까 [클릭 e종목]"SK텔레콤, 엔비디아 손잡고 AI로 확장…목표가↑" 은 앤스로픽의 사이버보안 협력 계획인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최근 합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역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통해 참여사에 포함됐다.

정부·기업, 앤스로픽 '미토스' 접근권한 확보…AI 위협 민관 대응 속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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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글래스윙은 앤스로픽이 지난 4월 최신 모델인 '클로드 미토스'의 개발 사실을 공개하며 만든 보안 협의체로, 미토스를 활용해 여러 산업군의 사이버 취약점을 탐지해내는 게 목적이다. 협의체에 참가하는 기관과 기업은 미토스를 활용할 권한이 주어진다.


글래스윙 참여하는 기업들은 자체 보안 강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4일 입장문을 내고 "앤스로픽의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합류하며 클로드 미토스의 조기 접근 권한을 획득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위험 요소를 선제 방어해 핵심 인프라와 서비스 보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천만 국민의 일상을 함께하는 통신·AI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으로서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디지털 안보 강화에 기여하겠다"면서 "새로운 기술이 안전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엄격한 규정과 관리 지침에 따라 테스트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팀이 꾸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반도체 설계와 생산 공정 등 주요 데이터에 대한 보안 취약점을 파악해 산업 기밀 유출을 선제 차단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역시 미토스를 활용해 국내 기업과 기관의 보안 점검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KISA를 통해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이 AI 기반 보안 점검 체계를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민관이 동시에 미토스에 대한 접근 권한을 취득하면서 AI를 활용한 보안 취약점의 탐지 속도 역시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정부와 주요 기업이 동시에 글래스윙 참여 대상에 포함되면서 AI 모델을 활용한 사이버 취약점 탐지 과정에서의 민관 협력이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말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AI 취약점 공개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합동 대응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AI 취약점과 패치정보를 일원화해 관리하고, 기업과 부처에 기술 지원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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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동시에 미토스에 대한 접근 권한을 취득하면서 AI를 활용한 보안 취약점의 탐지 속도도 개선될 전망이다. 미토스가 보안 취약점 탐지에 뛰어난 성능을 보여서다. 앤스로픽은 글래스윙 초기 파트너인 약 50개 기관에서 미토스를 활용해 보안 점검을 실시한 결과, 불과 몇 주 만에 심각도가 높은 보안 결함 1만건 이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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