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롯데관광개발, 사상 최대 실적인데 주가는 극단적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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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종이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주가는 오히려 신저가 부근에서 움직이면서 시장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 close 증권정보 032350 KOSPI 현재가 18,330 전일대비 110 등락률 +0.60% 거래량 440,180 전일가 18,220 2026.06.05 15:30 기준 관련기사 "극단적인 저평가 구간" 사상 최대 실적인데 신저가 직전인 이 업종[주末머니] 한·중·일 황금연휴 특수…5월 최대 실적 쏜 외국인 카지노 외국인들 한국 와서 ○○도 많이 하네 [주末머니] 은 방문객 증가와 고액 베팅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 예상되지만, 주가는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및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는데 주가는 신저가 흐름"이라며 "사상 최대 실적에도 이런 극단적인 저평가가 이어지고 있기에 당연히 지속적인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실제 글로벌 카지노 업황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 시장의 5월 총게임매출은 약 2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고,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134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예상치를 웃도는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마카오 카지노 관련 지수는 연초 대비 약 21% 하락했다.


이 연구원은 이 같은 주가 약세가 업황 부진보다는 개별 기업 이슈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는 업황보다는 회사별 이슈가 반영된 것"이라며 "국내 외인 카지노는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및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성장세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 회사의 5월 카지노 드랍액은 25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고, 카지노 매출액 역시 494억원으로 같은 기간 19% 늘었다.


방문객 증가세도 가파르다. 5월 카지노 방문객 수는 6만3000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월 기준 6만명을 넘어섰다. 일본과 대만 등 단거리 관광객 유입 확대와 함께 제주 관광 회복세가 카지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방문객 수는 처음으로 6만명을 상회했으며, 미니멈 20만~30만원의 고액 베팅 테이블 비중이 높아지면서 홀드율도 꾸준하게 18~20%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지노 수익성 개선도 눈에 띈다. 드랍액 증가뿐 아니라 고액 베팅 중심의 VIP 및 프리미엄 고객 비중 확대가 이어지면서 안정적인 홀드율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단체관광 재개 이후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 회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노선 확대 효과도 본격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항공업계의 변화 역시 롯데관광개발에 우호적인 환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높은 국제 유가 영향으로 중장거리 노선보다 단거리 노선 확대가 이어지면서 일본과 대만, 동남아 중심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제주 노선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드림타워 카지노 역시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롯데관광개발은 VIP 고객 유치를 위한 롤링 경쟁력 강화와 함께 포커 테이블 확대 등 운영 효율 개선에 나서고 있다. 오는 6월에는 드림타워 개장 5주년 바카라 대회도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방문객 증가가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6월에는 5주년 바카라 대회가 있으며, 롤링 경쟁력 강화 및 포커 테이블 추가 등으로 4~5월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2분기 롯데관광개발의 카지노 부문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인 509억원을 웃도는 54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주가는 여전히 구조적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주가 기준 롯데관광개발의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3배 수준으로, 카지노 실적 성장과 금융비용 감소 효과를 고려하면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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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현 주가는 구조적인 성장과 이자 비용 감소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상 최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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