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이후 2년만 전격 회동
차세대 HBM 개발 및 첨단 패키징 협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의 웨이저자(C.C. Wei) 회장과 전격 회동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3일 대만에서 웨이저자(C.C. Wei) TSMC 회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3일 대만에서 웨이저자(C.C. Wei) TSMC 회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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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2,070,000 전일대비 228,000 등락률 -9.92% 거래량 5,778,751 전일가 2,298,000 2026.06.05 15:30 기준 관련기사 5.5% 하락한 '검은 금요일'…외국인 또 매도 폭탄 코스피 6% 넘게 하락…'천스닥'도 무너져 코스피 장 초반 5%대 급락… 변동성 확대 공식 뉴스룸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대만에서 웨이저자 회장과 만나 차세대 AI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양사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미래 AI 생태계 선도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2024년 6월 이후 2년 만에 이뤄진 자리로, 업계에서는 양사의 두터운 신뢰 관계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글로벌 AI 시장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을 비롯해 첨단 패키징 분야 등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글로벌 AI 밸류체인 내 공급 병목현상 해결이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SK하이닉스가 보유한 업계 최고 수준의 AI 메모리 기술력과 TSMC의 파운드리 역량의 결합이 이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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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글로벌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고객 맞춤형 AI 메모리'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TSMC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성능의 제품을 적시에 공급하며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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