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상진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며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했다.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 신상진 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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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신 후보는 4일 오전 5시 50분 기준 98.05%의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50.54%를 득표해 48.44%를 득표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앞서면서 당선됐다. 진보당 장지화 후보는 1%를 얻는 데 그쳤다.


이번 성남시장 선거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성남에서 치러진 만큼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여당인 민주당의 강세 속에서 김병욱 후보와 민선 8기 성남시장을 지낸 신상진 후보가 맞붙으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신상진 당선인은 "상대 후보의 부당한 정치공세가 도를 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선거를 치렀다"며 "그럼에도 저 신상진의 진정성을 믿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승리는 성남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부정부패와 각종 비리로 점철된 과거로 퇴행하지 말고 민선 8기의 성과를 민선 9기로 이어가라는 성남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말했다.

신 당선인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분명한 의지를 드러냈다. 신 당선인은 "성남은 세계적인 첨단과학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업무에 복귀하는 즉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분당과 원도심의 재건축·재개발 등 주요 정책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선에 성공한 신 당선인은 의료인 출신 정치인으로, 4선 국회의원과 민선 8기 성남시장을 역임했다. 이번 승리로 시정 연속성을 확보하게 되면서 재건축·재개발, 첨단산업 육성 등 주요 현안 추진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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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상진 캠프는 4일 오후 3시 성남시 야탑역 종합버스터미널 2층 선거사무소에서 해단식을 열고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성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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