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개표율 89.18% 상황에서 추 후보는 55.13%의 득표율로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39.29%),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4.30%)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 중이다. 당선이 확정되면 추 후보는 역대 최다선 여성의원에 이어 사상 첫 여성 광역자치단체장이란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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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인 추 후보는 경북여고-한양대를 거쳐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로 재임했다. 1995년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권에 입문했고, 15대 국회에서 첫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후 제16, 18, 19, 20, 22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0대 국회에선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하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엔 법무부 장관, 이재명 정부에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지내며 검찰개혁, 사법 개혁을 진두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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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후보는 이날 "한 번도 쉬운 길은 걸어 본 적이 없다. 원칙과 소신을 지키기 위해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정치를 했다"면서 "이번 경기도의 선택은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와 경기도의 큰 변화를 바라는 경기도민의 승리"라고 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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