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진행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개표율 93.11% 상황에서 우 후보는 51.41%의 득표율로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48.58%)를 제치고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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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도지사인 김 후보는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강원도민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우상호 후보에게 축하를 전한다"면서 "선거 기간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제 손을 잡아주셨던 따뜻한 온기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했다.


우 후보는 "강원도의 획기적 변화를 위해 구상한 내용을 하나하나 실천해나가겠다"면서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도 통합의 마음으로 함께 가겠다. 오직 강원만을 위해서 앞만 보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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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 출신인 우 후보는 대학재학 시절 연세대 총학생회장으로 1987년 6월 항쟁을 주도한 바 있다. 이후 정계에 입문해 제17, 19, 20, 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대 국회에선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이끌었다. 이재명 정부에선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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