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의 대구시장 당선이 유력하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추 후보는 이날 오전 4시 기준 개표율 88.25%에서 53.94%의 득표율로 2위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45.03%)를 제치고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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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대구시민 여러분이 제게 걸어주신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선거 결과에 겸허히 승복한다"면서 "대구에 경쟁이 벌어지고, 여야가 서로 노력하는 서비스로서의 정치의 가능성을 봤다. 추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린다"고 했다.


추 후보는 "위대한 선택으로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함께 경쟁해 준 김 후보에게도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저를 믿고 시정을 맡겨주신 그 소중한 뜻, 한순간도 잊지 않고 반드시 성과로 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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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 출신인 추 후보는 계성고·고려대를 거쳐 행시 합격 이후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기획재정부 차관과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지냈다. 20대 국회에서 첫 등원 이래 내리 3선을 했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당 원내대표를 역임한 후 대구시장에 도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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