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뒤집은 국힘 유의동, 경기 평택을서 조국·김용남 꺾고 4선 고지
3일 치러진 경기 평택시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범여권 후보들을 꺾고 4선 고지에 오르게 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개표율이 98.25%인 가운데 유 후보는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를 제치고 34.64%(3만2814표)의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김 후보와 조 후보는 패배를 인정했다. 김 후보는 "분에 넘치는 응원과 지지를 받고도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면서 "어떻게 추후에라도 보답을 해야 할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조 후보도 "이번 선거의 최우선 과제는 국힘 제로의 실현이었는데, 평택에서는 그 명령을 완수하지 못했다"면서 "다 제 부족함이고 책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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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후보는 "다시 한번 저를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허락해 준 평택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나라도, 당도 어려운 상황에서 저게 주어진 소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한 발 한 발 무겁게 시민들께서 주신 명령에 따라 걷겠다"고 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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