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12년 만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수를 맞이하게 됐다.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득수 후보가 8,580표(득표율 49.73%)를 얻어 당선되면서 지역 정치 지형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나는 심민 군수의 뒤를 이을 새로운 군정을 선택하는 자리였다. 개표 결과 한 당선인은 무소속 후보들을 제치고 승리하며 지난 12년간 이어진 '무소속 군수 시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군민들의 선택으로 임실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며 "지지와 성원에 책임감을 갖고 군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 당선인은 그동안 무소속 군수 체제 아래에서 국책사업 유치와 국·도비 확보에 일정한 한계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현재 5천300억원 규모인 군 예산을 1조원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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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당선인은 "선거 기간의 경쟁과 갈등은 이제 뒤로하고 임실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약속한 공약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노정훈 hun73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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