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선거보다 10.1%포인트 높아

6·3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이 61.0%로 잠정 집계됐다. 역대 2번째 기록으로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보다는 10.1%포인트 높은 투표율이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지방선거에 4464만9908명 유권자 가운데 2724만9586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여기에는 5월 29∼30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3.51%) 등이 반영됐다. 이번 투표율은 68.4%를 기록한 제1회 지방선거 다음이다. 지난 지방선거(50.9%)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장병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6.5.29 김현민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장병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6.5.29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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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65.7%)이고 강원(64.5%), 경남(64.4%), 대구·울산(각각 64.2%)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54.3%를 기록한 광주였다. 서울 투표율은 63.6%로 전국 평균 투표율을 상회했다.


다만 기록적인 투표율은 송파구·강남구·광진구 일대에서 이날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빚어지면서 빛이 바래게 됐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14곳) 최종 투표율은 60.9%였다. 226만7121명의 유권자 가운데 138만187명이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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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투표용지는 과거 최근 선거에서의 투표율과 예상 사전투표율을 고려해 결정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구시군위원회에서 위원들의 의결로 결정을 하고 있다"며 "송파구 같은 경우는 투표소가 총 146개가 있는데 그러다 보니 일부 투표소의 경우 유권자 수가 예상보다 많다 보니까 투표용지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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