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돌파 후 13일 만에 500만
전년比 19경기 당겨…평균 관중 1만8334명
전체 경기 60%인 165경기 매진

2026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기로 관중 5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세운 기록을 1년 만에 19경기 앞당기며 흥행 속도를 다시 끌어올렸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전석 매진된 가운데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전석 매진된 가운데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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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전국 5개 구장에 10만5441명이 입장해 올 시즌 누적 관중이 504만189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야구는 275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넘었다.

종전 최소 경기 500만 관중 기록은 지난해 6월 3일 세워진 294경기였다. 올해는 이 기록을 19경기 단축했다. 400만 관중을 넘어선 지 13일 만에 500만명도 돌파했다. 400만 관중도 지난달 21일 222경기 만에 달성해 종전 기록을 8경기 앞당겼다.


이날은 전국 동시 지방선거일 휴일을 맞아 5개 구장 중 4곳이 매진됐다. 서울 잠실구장에 2만3750명,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 1만8700명,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2만4000명,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 2만500명이 들어찼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도 1만8491명이 입장했다.

올 시즌 전체 경기의 60%에 해당하는 165경기가 매진됐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8334명이다.


구단별로는 LG와 한화가 각각 26차례 매진을 기록해 공동 1위에 올랐다. 삼성은 23회, 두산은 20회, 키움은 16회, KIA는 15회 매진을 기록했다.


평균 관중에서는 LG가 2만3692명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은 2만2998명, 두산은 2만2372명으로 뒤를 이었다.


KBO리그는 개막 초반부터 100만명 단위 관중 기록을 잇달아 새로 썼다. 올 시즌은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넘기며 지난해 기록보다 5경기 빨랐고, 300만 관중은 166경기 만에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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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는 3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와 역대 최다 관중 기록 경신을 향해 가고 있다. 지난해 KBO리그는 1231만2519명으로 프로야구 최초 1200만 관중을 넘어섰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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